며칠 전 빅토리아와 데이비드 베컴가의 첫째아들 브룩클린이 클레어 모리츠와 결별하고 새로운 여자를 사귄다는 기사가 떴는데 댓글로 이 여자 저 여자 만나지 말고 아버지 좀 닮으라고 쓴 것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이 글을 포스팅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스타와 세계에서 손 꼽히게 섹시한 축구선수의 세기의 만남. 이들의 결혼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말입니다. 세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 그리고 넘치는 돈이지만 빅토리아가 견뎌온 길은 절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베컴의
첫번째 바람 상대는 사라마벡입니다.
그녀는 말레이시아 태생의
호주인으로 당시 싱가폴에서
모델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2001년 7월 맨유가
아시아투어 중 일때
싱가폴을 방문한 베컴과
두 차례 동침했다고 폭로했는데
폭로와 함께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뭔가 친근해 보이죠?
사라마벡은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닉네임을 썼는데
베컴은 피터팬, 나는 팅커벨,
그의 아내 빅토리아는
웬디라고 불렀다"
라며 빅토리아의 약을
바싹 올렸는데....
어쨋든 베컴은 아니라고 부인했고
사라의 전남자친구도 그녀의 일기장에서
이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을 읽었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글쎄요
심지어 시기상으로 빅토리아가
둘째아들인 로미오를 임신 중이였을 때라
빅토리아가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을지..
대외적으로는 남편을 믿는다고 했으나
그 말을 믿기 어려운게..
순서대로는 두 번째이긴 하지만
바로 레베카 루스와의
스캔들이 먼저 터졌기 때문입니다.
레베카 루스가 베컴과의 관계를 폭로하고
일주일 후 사라마벡의 스캔들이 터졌거든요.
베컴의 스캔들 상대 중
가장 유명하며
두 사람의 키스사진까지 찍힌
불륜사건 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베컴이
맨유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두 부부가 떨어져 있게 된 2004년.
그녀는 다른 베컴의 외도 여성들과 달리
네덜란드 외교관 아버지를 둔
똑똑한 인텔리미며
베컴의 개인비서였습니다.
덕분에 초반 주말부부생활을 하는 동안
빅토리아는 레베카와 잘 지냈습니다.
베컴이 처음 레알로 이적하고
첫 3달 간은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처음부터 스페인으로 가는 것을
반대했던 빅토리아가
한 달만 머무른 후
영국으로 돌아가버리자
(앨범 준비 때문에)
일이 생기고 맙니다.
빅토리아가 영국에 있을 때인 2003년 9월.
레베카를 포함한 매니지먼트사 직원들과
진실게임을 하던 베컴은 레베카에게 반해
2차로 갔던 클럽에서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베컴의
호텔방으로 자리를 옮겼고
베컴은
"내가 이래서는 안된다는 걸 안다.
하지만 참을 수가 없다.
오랫동안 이걸 원해왔다.
너무 행복하다.
오늘 밤새도록
나와 함께 있어달라"고 했다는데
이 모든 것은 레베카 루스가
직접 한 얘기 입니다.
베컴이 엄청난 정력의
소유자라고 하네요.
그날밤 이후 타블로이드에
클럽에서 나오는
두 사람의 사진이 실리고
결국 레베카 루스는 해고되고 맙니다.
하지만 얼마 후 호나우두의 생일파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베컴은 다시 한 번 그녀를
자신의 호텔방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의 관계는
약 3개월간 지속되었습니다.
레베카는 베컴과
3개월간 주고받은
문자도 공개했습니다.
“언제 당신을 느낄 수 있는 건가요?(루스)”
“어디를 느끼게 해주면 좋아?(베컴)”
“지난 밤 당신의 혀가 내 온몸
구석구석을 더듬었을 때 기억해요?(루스)”
“참을 수가 없어.
언제 만나서 그것을 할 수 있지?
언제?(베컴)”
빅토리아는 스페인을 떠날때
그녀를 남편 옆에서 떼어놔야 한다는 말을
이미 여러사람에게 들었다는데
스캔들이 터진 후에
대외적으로는 남편을 믿고
법적 대응을 고려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크루즈를 임신 하고있던
그녀는 이혼은 물론이고
자살까지 생각 할 정도로
괴로워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스캔들 이후
마드리드로 이사합니다.
레베카 루스는 굉장히 신빙성 있는
자료와 진술로
여러 매체에 출연했고
베컴과의 관계를 폭로한 이후
더 승승장구 하여 당시 유명인사가 되어
영국의 각종 영화 행사에
초청되어 레드카펫도 밟고
플레이보이 화보도 찍는 등
최소 10억원 정도를 벌었습니다.
그 후로 그녀는 남편을 만나
두 명의 아이도 낳고
베컴을 이용해 번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베컴이 스페인에 오자
티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베컴과 자겠다고
빅토리아를 도발했던 누리아 베르무데스.
결국 베컴과 잤는데
침대에서 완전 별로였다며
방송에서 베컴과의 관계 폭로
(사실 이 여자는 호날두랑도...)
영국 ITV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큰 가슴으로 인기가 있었던
케이티 프라이스(가명 조던)도
베컴과 잤다며 자서전에 폭로했습니다.
그 밖에도 자잘한 사건들은
수 없이 많았고
심지어는 빅토리아 친구 부부와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식탁 밑에서
빅토리아의 친구와 서로
발 부비부비를 하던 것이 걸리기도 했으니..
2008년 2월 아시아 투어 때
한국에 온 베컴이 클럽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빅토리아가 전화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그녀가 크게 분노하였고
두 사람은 부부싸움을 했다는데........
그럴 만 하죠?
올해 6살이 된 하퍼를 낳고 부터
하퍼와 빅토리아 외에는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는 베컴..
이제는 정말로 정신 차렸기를...
온갖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아들을 보면서 반성 좀 하길!!